[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셀럽들이 선택한 윈터코트♥
벌써 가을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코 끝 시린 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음을 직감한다. 이제 슬슬 겨울철 아우터를 챙겨둘 때! 작년 겨울에 입었던 코트가 마땅찮다면 셀럽들이 선택한 겨울 코트를 살펴볼 것! 따뜻함은 물론 트렌디함까지 고루 갖췄다.
올해의 겨울 코트 트렌드는 바로 와이드 카라와 퍼 트리밍 디자인이다.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김하늘, 이보영, 송윤아가 선택한 윈터코트는 과연 어떤 스타일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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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비에르, 아보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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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와이드 카라 코트
베이직한 디자인의 롱 코트는 매 해 돌아오는 FW시즌 마다 등장하지만 2016년 유행하는 코트의 디자인은 조금 남다르다. 바로 여성스러움을 더할 수 있는 와이드 카라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깨 선이 딱 떨어지는 코트부터 2016 FW 아우터 트렌디가 '오버핏'인 만큼 편안함이 강조된 여유있는 디자인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와이드 카라 코트가 출시되고 있다.
KBS2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에서 15년차 베테랑 승무원 워킹맘 최수아 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하늘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파스텔 컬러의 와이드 카라 코트를 즐겨 착용한다. 여성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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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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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 역시 얼마 전 공개된 패션 화보에서 카멜 컬러의 와이트 카라 코트를 메인으로 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버핏 코트에 블랙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올 FW 트렌드인 레더 스커트를 매치한 이보영은 발끝까지 광택감이 매력적인 레더 앵클 부츠를 선택해 통일감을 노렸다. 무엇보다도 와이드 카라 디자인의 울 코트는 부드러운 텍스처를, 레더 아이템은 매끄러운 텍스처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각가의 아이템들을 색다른 소재감으로 대조시켜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김하늘과 이보영이 선보인 와이드 카라 코트는 올 겨울 여성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옅은 파스텔 계열의 코트를 선택한다면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 겨울철 패션에 페미닌 무드를 은은하고 멋스럽게 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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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 레쉬, 다니엘 에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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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퍼트리밍 코트
올해 윈터 코트 중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바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퍼 트리밍 디테일이다. 퍼 트리밍 코트 하나만 걸치면 셀럽, 패셔니스타 부럽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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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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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vN 드라마 'THE K2(더케이투)' 에서 야망과 카리스마를 지닌 정치인의 아내 최유진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송윤아 역시 며칠 전 공개된 잡지 화보에서 화려한 폭스 퍼(fur)가 인상적인 코트 패션을 선보였다. 송윤아가 선택한 이 코트는 알파카 울 소재로 따뜻할 뿐만 아니라 소재 고유의 은은하게 감색 광택감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도 프론트 양쪽 포켓에 트리밍된 드라마틱한 실버 폭스 퍼가 엣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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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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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역시 알파카 소재의 퍼트리밍 코트를 선택했다. 화보 속 코트는 은은한 베이지 컬러로 소재 자체가 가진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더욱 강조한다.가장 눈길을 끄는 디테일은 바로 소매 끝 부분의 풀스킨 밍크. 자연스러운 내추럴 그라데이션 컬러로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올 겨울 코트, 셀럽들이 사랑하는 트렌디한 와이드 카라와 퍼 트리밍 디자인으로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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