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가 6년만에 무대에 선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윤아는 12월 정규 4집 발매와 동시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자우림 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 커리어를 쌓아온 그의 솔로 새 앨범은 지난 2010년 3집 '31360'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그간 작사, 작곡, 편곡 등 프로듀싱을 직접 소화하며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혀온 김윤아는 지난 4월, 미니멀한 편곡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풍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싱글 '키리에'를 발표, 컴백을 예고해 왔다.
김윤아가 이번에 어떤 콘셉트로 앨범을 구성할지도 큰 관심사다. 지난 3집에서는 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인간 김윤아의 시선과 성찰을 담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연작 트랙을 수록하기도 했다.
현재 새 음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김윤아는 12월9일부터 3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오랜만에 팬들과도 만난다.
김윤아는 자우림의 멤버로 1997년 데뷔, 총 9장의 자우림 정규 앨범과 5장의 비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총 3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성의 노래들로 채워진 3장의 솔로 앨범을 통해 자우림과 다른 '솔로 아티스트 김윤아 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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