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측이 프로야구 경기중계와 관련한 방송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BC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16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중계한다. 이에 따라 오후 7시 15분 편성된 '다시 시작해'와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워킹맘 육아 대디', 오후 9시 30분 편성된 '리얼스토리 눈'은 결방이 확정됐다. 다만 '뉴스데스크'와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 편성은 유동적이다.
이에 대해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스포츠조선에 "프로야구 경기 변수가 많다. 현재로서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 '뉴스데스크' 편성이 유동적이다. 요즘 뉴스가 많은 시국인 만큼 드라마국과 보도국 편성국이 실시간으로 회의를 하며 편성을 보고 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쯤에 편성이 확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지난달 11일에도 201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 경기로 30분 늦게 방송됐고, 지난달 25일에는 포스트 시즌 플레이 오프 4차전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 중계로 10회가 결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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