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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곽도원이 양우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해 5월 개봉한 '곡성'(나홍진 감독), 9월 개봉한 '아수라'(김성수 감독)를 기점으로 충무로 주연 굳히기에 나선 곽도원은 지난여름 크랭크 업, 내년 개봉 라인업인 '특별시민'(박인제 감독)에 이어 차기작으로 '강철의 비'를 선택, 내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하면서 '대세 주연'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강철의 비'에서 청와대 외교 안보비서실 행정관 박재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
특히 '강철의 비'는 곽도원이 강렬한 악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영화 '변호인'(13)의 제작진과 두 번째 랑데부로 관심을 모은다. 당시 '변호인'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다시 한번 선장으로 지휘하며 제작자인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가 든든하게 서포트해 '제2의 변호인'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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