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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재시-재아-설아-수아-대박' 오 남매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장을 급습했다.
그런가 하면 차인표와 라미란은 오 남매의 일일 부모를 자처했다. 라미란은 엄마를 찾는 대박에게 스스로를 엄마로 지칭하며 대박 케어에 나서는가 하면, 차인표는 대박의 콧물을 맨손으로 닦아주는 등 리얼 아빠 포스를 풍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설아는 매너남 차인표의 모습에 '인표 앓이'를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설아는 인표 삼촌을 향해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았는데, "인표띠~"라고 애칭까지 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설아는 애칭에 이어 인표 삼촌의 열혈 팬을 자청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숨어서 보는가 하면, 뒤를 졸졸 따라다녀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이에 카메오 출연보다 더 재미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슈퍼맨이 돌아왔다'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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