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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배우로서 슬럼프 있었지만, 깨어가고 있다" [화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29 09: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우식이 제 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로서 특별한 화보에 참여했다.

최우식이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에 참여했다. 최우식이 화보에서 지난해 수상자 유아인 이정현 오달수 전혜진 이유영, 청룡 MC인 김혜수와 유준상과 함께 했다.

최우식은 오는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37회 청룡영화상에 앞서 지난해 수상자들과 함께 하는 36TH 청룡영화상 수상자 특별화보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다시 만끽했다.

최우식은 이날 신인남우상을 받은 배우답게 밝고 경쾌한 느낌의 턱시도를 선보였다. 블랙 컬러 수트의 경우 귀여운 패턴 보타이와 밝은 그레이 컬러의 행커피츠를 더했고, 밝은 글렌 체크 수트에는 흩뿌린 듯한 블랙 프린팅이 어우러져 그가 가진 청량한 매력이 한껏 드러났다.

또 최우식은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여유로우면서도 위트있는 표정과 제스처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최우식은 "지난 해 영화 '거인'으로 수상하게 된 청룡 신인남우상은 나를 치기 어린 소년에서 배우인 청년으로 성장하게 해준 계기였다. 상을 받은 뒤, 새로운 나 자신을 알아간 기분도 느꼈다"라며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룡영화상 수상 이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아직 개봉 전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사극 영화 '궁합'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는 최우식은 "배우로서 슬럼프를 느끼는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 차츰차츰 깨어가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11월 2일 지난해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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