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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아.바' 송지효는 진짜 바람을 피고 있는 걸까?
도현우는 "방심했다"며 "방심, 그건 우리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이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도현우는 직장으로 향했다. 도현우는 프로덕션 PD. 그 시각 '영화를 읽다' 녹화가 한 창이었지만, 녹화 후 상사로부터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전해들었다.
집에 돌아온 도현우는 정수연의 눈치를 봤고, 정수연은 "안 삐졌으면 눈 좀 마주치자"는 말에 도현우에게 웃음을 보였다.
이때 정수연은 화장실로 향했고, 그 사이 도현우는 정수연의 휴대폰에 온 문자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날짜와 시간, 장소와 함께 '보고싶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도현우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정수연이 잠이 들자 도현우는 정수연의 핸드폰 속 문자를 확인하려했지만, 이미 패턴이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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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운 프로그램 회의를 하던 중 불륜 관련 기획 제안에 앞선 정수연이 받은 문자를 언급하며 상황에 몰입하기도 했다.
이후 도현우의 정수연을 향한 바람 의심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정수연을 몰래 지켜보는 것은 물론 영수증을 일일히 체크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도현우는 우연히 다른 남자의 차에서 내리며 그와 손을 맞잡은 정수연의 모습을 보고는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도현우는 과거 정수연과의 결혼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도현우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왜?"라며 소리쳤다.
이후 도현우는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아.바'는 슈퍼워킹맘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이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아챈 남편 도현우(이선균 분)와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룬 유쾌한 코믹바람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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