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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람일까?"…'이아바', 첫 회부터 몰아친 '불륜' 증거찾기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0-28 21:4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아.바' 송지효는 진짜 바람을 피고 있는 걸까?

28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바람을 의심하는 도현우(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형뽑기 노하우를 설명하며 모든 준비를 마친 도현우. 그러나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때 은지원이 나타나 그가 뽑으려는 인형을 뽑는데 성공했다.

도현우는 "방심했다"며 "방심, 그건 우리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이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도현우는 직장으로 향했다. 도현우는 프로덕션 PD. 그 시각 '영화를 읽다' 녹화가 한 창이었지만, 녹화 후 상사로부터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MC(허지웅)에게 전하지 못해 망설인 도현우. 이 때문에 아내 정수연 대신 아이를 데리러 가지 못해 당황스러워했다.

집에 돌아온 도현우는 정수연의 눈치를 봤고, 정수연은 "안 삐졌으면 눈 좀 마주치자"는 말에 도현우에게 웃음을 보였다.

이때 정수연은 화장실로 향했고, 그 사이 도현우는 정수연의 휴대폰에 온 문자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날짜와 시간, 장소와 함께 '보고싶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도현우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정수연이 잠이 들자 도현우는 정수연의 핸드폰 속 문자를 확인하려했지만, 이미 패턴이 바뀌어 있었다.


결국 도현우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다음날 아침에도 정수연의 바람 의심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 회의를 하던 중 불륜 관련 기획 제안에 앞선 정수연이 받은 문자를 언급하며 상황에 몰입하기도 했다.

이후 도현우의 정수연을 향한 바람 의심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정수연을 몰래 지켜보는 것은 물론 영수증을 일일히 체크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도현우는 우연히 다른 남자의 차에서 내리며 그와 손을 맞잡은 정수연의 모습을 보고는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도현우는 과거 정수연과의 결혼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도현우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왜?"라며 소리쳤다.

이후 도현우는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아.바'는 슈퍼워킹맘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이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아챈 남편 도현우(이선균 분)와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룬 유쾌한 코믹바람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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