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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한동근 "뇌전증 투병…많이 기절할수록 뇌세포 파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28 11:31


해피투게더 한동근

'해피투게더' 가수 한동근이 뇌전증 투병 사실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으로 꾸며져 김경호-이세준-휘성-한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동근은 '복면가왕' 녹화 당일 기절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뇌전증(뇌의 신경세포가 갑자기 과도하게 흥분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병이 있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받거나 그래서 간질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동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후가 기억이 잘 안 난다. 난 아침에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그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방송한 게 기억이 잘 안 나서 모니터하고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절하게 된 게 3~4년 정도 됐다. 횟수가 많은데 뇌전증이 많이 기절할수록 뇌세포가 파괴된다. 그래서 계속 약 먹고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동근은 "발병 안 한 지 꽤 됐다. 그때 이후로는 괜찮다. 계속 약도 먹고 있다"며 안심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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