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윤상현이 남지현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 역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중원은 '싱싱푸드'라는 회사를 차려 고복실에게 대표자리를 주고 본인은 대표 이사로 출근을 하는 등 고복실을 도우고 있었다.
루이 역시 황금자(황영희)와 조인성(오대환)에게 부탁해 고복실을 도왔다.
또 루이는 매일 밤 고복실의 집에 찾아가 불끄고 잠들기 전까지 밖에서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루이는 고복실이 출근한 낮 시간에 몰래 찾아가 청소를 해주는 등 몰래 고복실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또 루이는 천둥번개치는 날 고복실을 걱정했다.
앞서 고복실은 루이에게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던 날 뒷산이 무너져서 우리 엄마, 아빠가 돌아가셨어. 내 눈앞에. 그때부터 천둥·번개가 치던 날엔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 이유 없이 몸이 아파"라고 고백한 바 있다.
걱정이 된 루이는 고복실이 있는 옥탑방으로 향했지만 차중원이 먼저 고복실을 찾았고, '나 심장이 너무 아파. 아파서 죽을 것 같아'라며 오열했다.
이후 외국으로 떠나기로 했던 루이는 공항에서 사라졌고, 고복실과의 추억이 있던 부산 여행을 떠난 것.
하지만 그곳에서 고복실의 동생 고복남을 발견했고, 라면을 먹던 고복남에게 다가간 루이는 포옹을 하며 살아있음을 반겼다.
그것도 잠시 고복남은 루이를 기억해 내고 경찰에 잡혀갈 것을 걱정해 도망갔다.
고복남을 뒤따라 가던 루이는 자전거에 부딪혀 땅에 머리를 다쳤고, 과거 사고를 살짝 기억해 내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루이는 거지로 변신해 고복실 앞에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