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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고정원은 2부 MC가 홍혜원(서지혜)으로 바뀌자 분노해 벌떡 일어났다. 고정원은 "표나리, 네가 교체한 거면 가만안둔다 이화신"이라고 되뇌이며 분노를 짓씹었다.
이어 고정원은 방송국 앞에서 울고 있는 표나리를 발견했다. 이화신도 뒤따라 표나리를 찾아냈다. 하지만 표나리는 눈물을 떨어뜨리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화신은 "그게 내가 형, 표나리 사랑하는 방식이야. 사랑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 나 이해할 필요없어 이해바라지도 않아"라고 절규했다.
하지만 고정원은 "받는 사람이 상처면 상처"라고 잘라 말했다. 이화신도 "남자답게 물러설 줄도 모르는 미련 덩어리 주제에"라고 지지 않고 맞받았다.
고정원은 "이렇게 상처주려고 나한테 표나리 마음 가져갔냐, 이래서 너한테 표나리 못보내"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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