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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이들의 재회는 어떤 모습일까.
11회 방송 말미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는 재회했다. 최수아는 딸 효은(김환희 분)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온 상황. 그런 최수아가 늦은 밤, 제주 공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도우와 마주한 것이다. 언제나 그러했듯 이번 만남 역시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가슴이 쿵하고 떨리는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모습일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월 27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11회의 가슴 저릿한 재회 이후, 최수아와 서도우의 모습이 담긴 12회 한 장면을 공개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섬세한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김하늘은 정면을 응시하거나, 차장 밖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 최수아가 느끼고 있는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오롯이 드러나는 것. 이상윤 역시 이전의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단호함을 담아낸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의 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나아가 김하늘, 이상윤 두 배우는 각 캐릭터의 특별하고도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공개될 '공항가는 길' 12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 12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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