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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PD이경규가 간다'의 출연진들이 6인 6색 혼자만의 삶을 즐겼다.
볼링장을 찾은 유재환 역시 혼자의 삶에 대한 허전함을 토로했다. 볼링장에 도착한 유재환은 주위 시선을 신경 쓰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세 '혼볼'에 적응하고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기쁨도 잠시 유재환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사람이 없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혼자 사는 한철우는 '정리 정돈 수업'을 듣기위해 전문가를 만나 옷정리 노하우를 배웠고, 정범균은 '혼자 사는 삶'을 취재하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 또한 김주희는 '고깃집 가서 혼자 밥 먹기'에 도전했다. 김주희는 주위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식사를 시작했지만 '먹방여신'답게 상추까지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이경규PD의 아이템선정은 탁월했다. 최근 '혼밥', '혼술'등의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이들이 '나 홀로 생활'을 즐기는 시대가 왔기에 혼자의 삶을 체험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매회 새로운 주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경규PD의 남은 연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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