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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엄지원이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눈물을 보였다.
덧붙여 그는 "매신이 지선에게는 감정신이었다. 하지만 2시간 내내 감정이 폭발하면 관객들이 벅찰 것 같아서 어떤 농도로 배분을 할까가 고민됐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달 30일 개봉하는 '미씽'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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