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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바' PD "권보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잘한다" 자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10-26 14:43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권보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룬 유쾌한 코믹 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을 맡아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릴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0.2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석윤 PD가 배우로 거듭난 권보아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남규·김효신·이예림 극본, 김석윤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도현우(이선균)와 호흡을 맞추는 메인 작가이자 돌싱 건어물녀 권보영 역을 맡은 권보아. 김석윤 PD는 권보아에 대해 "드라마에 나오는 보아의 연기를 100% 만족한다. 감정을 가사나 운율을 통해 표현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연기 역시 잘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다만 우려한 점은 많이 놔야 한다는 점인데 너무 잘해줬다. 연습하는 과정도 힘들지 않았고 너무 잘 캐릭터를 표현해줬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잘 해서 만족한다"고 자신했다.

이에 권보아는 돌싱 건어물녀를 연기해야 하는 점에 대해 "전작에서 건어물녀까지는 연기해 봤는데 돌싱은 처음이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돌싱이라는 점이 놀랐다. 100% 김석윤 감독을 믿고 선택했다. 작품을 촬영하면서 캐릭터에 대해 이해가 되고 다가가기 어렵지 않았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 갱생 프로젝트를 다룬 유쾌한 코믹 바람극이다.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이상엽, 권보아가 가세했고 '송곳' '청담동 살아요'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이남규 작가와 김석윤 국장이 다시 한번 손을 잡는다. 오는 28일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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