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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말하는대로'에 여섯 번째 버스커로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결핍은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버스킹에 나섰다.
맞벌이하던 부모님 대신 한 살 터울 동생을 업고 다녔다는 황석정은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안아달라고 하면, 나는 때리고 동생을 업어주었다"며 어린 시절 무서운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전쟁을 겪고 아이를 낳고 고생을 했던 어머니의 모습들을 드라마처럼 상상해봤다. 사랑받지 못해서 슬퍼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곧 내 모습이었다"며 어머니를 이해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아픈 과거를 용기 있게 고백해준 황석정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26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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