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의 '고려 광종' 비주얼이 선 공개됐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그는 홍종현의 뒤를 잇는 고려의 새 황제가 돼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비장한 눈빛으로 국새를 높이 하늘로 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광종이 된 4황자 왕소는 근엄한 표정으로 황제 즉위식 장소에 입장하고 있다. 그의 비장한 표정과 함께 뒤를 따르는 신하들과 승려들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덩달아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광종은 국새를 높이 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 동안 모진 풍파를 겪었던 그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가 황제의 별을 타고난 것을 증명하듯 황좌와 한 몸이 된 듯 잘 어울리는 광종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달의 연인' 측은 "오늘 밤 모두가 기다려왔던 4황자 왕소가 '고려 광종'에 즉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4황자 왕소가 '고려 광종'으로 즉위하고 집권하는 모습과 더불어 애틋한 해수(이지은 분)와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지 집중해서 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이준기가 그려낼 '고려 광종'은 어떤 모습일 지, 그가 황위에 오르는 과정과 집권하는 모습까지 휘몰아칠 마지막 4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광종이 될 4황자 왕소의 황제 즉위식과 앞으로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애틋한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달의 연인'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