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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SNL코리아 시즌8'이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의 코너 '3분시리즈'에서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소녀 팬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3분 오빠'로 변신했다. 인피니트의 비주얼 센터 엘은 '얼굴이 다 한 오빠'로 출연했다. 결혼식에서도 얼굴로 진짜 도장을 찍고, 버스에 탑승할 때도 엘이 카드 대신 얼굴을 대자 "미남입니다"라는 안내멘트가 나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새터데이 나이트라인'에는 성규와 동우가 유기견으로 출연해 탁재훈과 재치 만점 토크를 펼쳤다. 강아지 분장을 하고 등장한 성규와 동우는 깜찍함으로 여성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동시에, "버리지 말고 학대하지도 말아요. 여러분 동물도 가족입니다"라며 유기견 문제를 적극 알려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더빙극장'에는 성종이 도전했다. '더빙극장'에서 성종은 평소 닮은 꼴로 유명한 송혜교의 대표작 '가을동화'를 패러디했다. 완벽한 여장으로 비주얼부터 송혜교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을 뿐 아니라, 섬세한 감정연기와 원빈의 "얼마면 돼" 명대사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더빙극장'의 간판스타 권혁수는 지난주 '카드캡터 체리'에 이어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천사소녀 네티'의 오프닝곡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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