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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흥국이 아내의 칭찬을 쏟아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과거 썰렁했던 냉장고와 달라 아내의 반찬과 야채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흥국은 아내의 반찬인 '콩잎' 요리를 꺼냈고, 김민준이 나서서 맛이 봤다.
하지만 김흥국은 깜짝 놀라며 "큰일 나! 싫어한다고 그러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요리대결은 "딸내미와 함께 아~방끗! 할 수 있는 요리"를 요구하며 "요리를 배워 우리 딸에게 보양식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그럼 아내는?"이라는 질문에 김흥국은 "묻어서 먹죠 묻어서"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김흥국은 "집사람은 언제나 내 마음속의 1순위"라고 회피하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벌어진 첫번째 요리는 '으아~흥국대원군에게 제대로 들이대' 대결로 김민준과 김풍이 붙었다.
김민준은 '콩닭거렸쌈'이라는 제목으로 김풍은 '깨지겠탕'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준비했다.
요리대결이 끝나고 김흥국의 거침없는 독설이 쏟아졌다.
김흥국은 김민준이 준비한 식전주를 맛 보고 "이런걸 왜 했죠? 시간도 없는데"라고 혹평했다.
그런 거침없는 김흥국의 발언에 성규는 배를 부여잡고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풍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기 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비주얼이다"라고 좋아했지만, 맛을 본 후 기침을 쏟아내며 "야 김풍 네가 한 번 먹어봐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보기에만 좋다. 이게 무슨 맛이냐"라고 소리질렀고, 김민준은 그런 김흥국을 보여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풍 역시 "나이가 드시면 미각이 변한다"라고 받아쳤고, 김흥국은 "저 사람이 더 크게 되려면 맛을 보고 '이건 아닙니다'라며 음식을 버려야한다"고 역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대결 승자는 김풍에게 돌아갔다.
김풍을 선택한 이유로 "김민준의 요리가 잘 하긴했지만 식감이 딸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번째 요리 대결은 '딸내미와 함께 아~방끗! 할 수 있는 요리'로 김풍과 레이먼킴 셰프가 맞붙었다.
레이먼 셰프는 '낙장불입'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킴 셰프는 '샘통이다'라는 이름의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샘킴의 요리를 맛 본 김흥국은 다른 요리에 혹평을 쏟아냈던 것과는 달리 "아 방끗"이라며 "진짜 아내와 딸이 종아 할 만한 맛이다. 이정도는 되야 셰프지"라며 거듭 극찬했다.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맛 본 김흥국은 "아주 고급요리다. 우리 집사람과 딸에게 갖다주면 일주일은 사랑받을 맛이다. 정말 셰프다"라며 "정말 깔끔한 맛이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대결은 결국 샘킴이 승리하며 '냉부해' 팀 셰프들이 4대0으로 전승했다.
한편 김흥국은 요리대결에서 시종일관 아내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이며 딸바보 아내바보의 모습을 보이며 사랑꾼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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