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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민호, 불타는 승부욕의 '다재다능 뇌섹돌'[종합]
이날 민호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외모를 뽐내며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민호는 승부욕 넘치는 체육돌이자 어린시절 과학을 즐긴 이과 브레인에 문과적 감각까지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뇌섹돌'. "본인을 뇌섹남이라고 생각하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민호는 "'뇌섹남'은 아닌 것 같다. 평소 '문제적남자'를 보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지는 않았다"면서 "그래도 확실한 것은 전현무보다는 많이 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호는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민호의 성적표는 문과와 이과를 넘나들며 다양한 수상경력과 좋은 평가가 눈에 띄었다. 민호는 어렸을 때 '축구선수'를 꿈꿨지만, 축구선수인 아버지 최윤겸 감독의 반대로 축구의 꿈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초만에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던 민호는 '불타는 승부욕의 소유자'라는 지인들의 평가를 입증하듯 뇌풀기 문제가 시작되자마자 뛰어난 집중력을 과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민호는 "제가 승부욕이 강한 편이다"라며 "두살 터울의 친형이 있는데, 형이 공부도 잘하고 완벽주의자였다. 그래서 어렸을때 비교를 많이 당했다"고 승부욕이 강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민호의 연이은 정답 행진에 여섯 멤버들은 위축됐고, 이어 멤버들이 똘똘 뭉쳐 거센 반격에 나서면서 민호와 뇌섹남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민호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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