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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성광이 "내가 곽도원 씨 연기를 가르쳤다?"는 밑도 끝도 없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박성광은 "사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했을 때 오랜만에 곽도원 씨를 다시 만났다"고 밝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또한 "돌잔치 사회자 역할을 맡았는데, 엔딩 장면이라 전 출연진이 모여있었다. 오랜만에 마주한 곽도원 씨한테 '여기 나오시나 봐요'라고 물었더니, '네, 작은 역할이예요. 약간 나와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셨다. 그래서 '열심히 하시고, 대성하실 것'이라고 덕담까지 건넸다. 그리고 시사회날 영화를 봤는데, 너무 큰 역할을 하셨더라"면서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박성광은 "이 기회에 사과를 드리고 싶다"면서 "곽도원 씨 정말 죄송하고,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했다. 정말 어린이 드라마라 지도를 했던 것이다. 연기는 곽도원 씨가 대한민국 최고입니다"라며 부담스러운 애교를 발사, 사과 뜻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13일(목) 밤 11시 방송되는 MBN '사이다' 7회 방송에는 코미디언 김미화(청팀)와 김대희, 신봉선(백팀)이 스페셜 멤버로 출연해 속 시원한 사이다 입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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