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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나의집' 손여은 "입체적인 캐릭터, 부담 많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0-13 14: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손여은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드라마 스페셜-즐거운 나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여은은 "입체적인 캐릭터라 처음 대본을 받고 부담이 많이 됐다. 과연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 그래서 오히려 흥미로웠다. 캐릭터가 변화되는 모습 안에서 캐릭터의 성장 과정과 심리에 초점을 맞췄다. 어릴 때 왕따를 당할 수밖에 없는 가정 환경 사정도 있다. 너무 외롭고 힘들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그래서 동정이 많이 생겼다. 그 욕심 때문에 사이보그까지 만들게 되지만 결국엔 행복할 수 없는 것 같다. 사람은 그 사람의 자유의지에 의해 사랑했을 때 행복한 것 같다. 세정의 심리에 많이 동화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이보그로 만든 여자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손여은 이상엽 박하나 김명수 이일화 등이 출연하며 16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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