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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배 웨딩화보. ⓒ울림&소울트리스냅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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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배 웨딩화보. ⓒ울림&소울트리스냅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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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배 웨딩화보. ⓒ울림&소울트리스냅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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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제주의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골프선수 송보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송보배는 지난 9일 자신의 고향인 제주 칼호텔 정원에서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은 아늑하고 푸른 배경의 제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에서 진행됐다.
송보배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와이즈웨딩 측은 "송보배 선수는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카리스마 외에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도 가지고 있었다. 신부의 매력을 살려 식전 촬영에는 감각적이고 청순한 드레스, 본식에는 누드 톤에 올 크리스탈 모티브와 백 포인트가 더해진 세련된 드레스로 스타일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한 제주 야외 결혼식 현장은 한 장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 모든 하객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송보배는 2003년 삼성여고 재학 당시 아스트라 컵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골프 샛별로 떠올랐고, 이듬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 2003년 KLPGA에 입회, 2009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 우승, 같은해 일본여자오픈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기량을 뽐내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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