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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 신예 아역 신은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 역을 맡은 강동원은 성민을 믿어준 단 한 명의 소녀 수린 역을 맡은 신은수에 대해 "처음부터 수린 역에 잘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을 통해 데뷔하는 신인인데 처음인데도 연기를 너무 잘하는 친구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남자와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의 세상은 몰랐던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엄태구의 친형이자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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