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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서지혜가 만든 '단아한 걸크러쉬'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0-11 10: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질투의 화신' 서지혜가 분량을 이겨내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이정흠)에서 아나운서 홍혜원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해 코믹함과 진중함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지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극 중 홍혜원은 태생부터 꽃길만 걸어온 '성골'이다. 곱디 고울 것 같지만 이 구역의 '센' 언니로 불릴 만큼 카리스마를 장착한 캐릭터다. 옳은 말만 골라서 거침없이 말하는 홍혜원은 걸크러시라 불리는 멋진 언니 대열에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서지혜는 본인이 가진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와 상반된 화법을 구사하며 반전 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월 11일 쉬는 시간에도 아나운서 홍혜원에 몰입해, 촬영을 대기하고 있는 배우 서지혜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서지혜는 데스크에 앉아 뉴스 원고를 보고 있다. 원고를 응시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온에어 직전, 데스크에서 뉴스를 준비 중인 아나운서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팔짱을 낀 채 서있을 때는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자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야무진 표정으로 상대방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홍혜원의 모습이 보인다.

실제 아나운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위화감 없이 홍혜원 캐릭터에 녹아 든 서지혜. 사진만으로도 배우 서지혜의 탄탄한 내공과 특별한 캐릭터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질투의 화신'을 통해 서지혜의 배우로서 특별한 매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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