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측, "'오 마이 금비' 출연, 긍정적으로 논의 중"(공식입장)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윤아 측이 KBS2 새 수목극 '오 마이 금비' 출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오윤아 측은 11일 "'오 마이 금비'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오윤아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모금비(허정은) 엄마 장주영 역을 맡게 된다. 장주영은 엄마와의 갈등으로 10대 시절부터 가출을 일삼고 말수도 적지만, 결단력 있고 일침을 가하는 강한 캐릭터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8세 딸 모금비와 그런 딸을 보살피며 삶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사기꾼 아빠 모휘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당초 '마이 페어 레이디'라는 제목으로 기획됐으나 최근 타이틀이 변경됐으며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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