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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진짜 식구(食口)가 됐다.
오늘 방송에서는 그저 온유와 정채연을 맛있게 먹이는 일만 신경 쓰는 '조카 바보' 백삼촌의 마지막 만찬이 펼쳐진다. 속을 든든히 채워줄 닭개장, 닭날개조림, 감자조림, 가지볶음부터 바나나 튀김, 배숙 등 달달한 간식까지,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듬뿍 담은 요리로 두 사람의 감동을 자아낼 예정. 백종원은 온유와 정채연이 단잠에 빠져 있는 이른 오전 시간,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두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을 준비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일 계획이다. 또 요리를 하다가 맛있는 냄새가 올라올 때는 "이럴 때 진기(온유)가 옆에 있어야 하는데"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이제는 세 사람이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음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 번 바다 낚시에 도전한 온유는 물고기들이 잡히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물고기를 잡아서 가족들과 같이 식사 했으면 좋겠다"고 되뇌고, 정채연 역시 직접 딴 코코넛을 맛보고는 "삼촌이 좋아하시겠다"라고 말해 그들이 부쩍 서로를 생각하게 됐음을 드러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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