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재벌남과 '썸'타는 김소은…캠핑장서 무슨일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리 갑순이'의 김소은이 재벌남 한도우와 '썸'을 타면서 연애 진도를 나가기 위한 깜찍한 행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8일 방송분 예고를 통해 갑순(김소은 분)이가 새 남자친구이자 재벌남인 하수(한도우 분)와 여행을 떠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갑돌(송재림 분)과 헤어진 갑순은 건물주 아들인 하수를 만나 갑돌이와 사귈 때 해보지 못했던 호화 데이트를 누리며 설레는 마음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주 갑순이는 하수와 둘만의 1박 2일 별장 여행을 꿈꾸며 한껏 마음이 부풀어오른다. 가족들에게 카페 알바생 단합여행 핑계를 댄 갑순이는 커다란 가방에 예쁜 속옷이며 온갖 여행 준비물을 잔뜩 챙겨 넣는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을 보면 호화로운 별장이 아니라 캠핑장에서 갑순과 하수가 야영을 하는 장면이어서 의아심을 갖게 된다. 더구나 하수는 그늘막 아래에서 갑순이가 구워주는 고기를 편안히 집어먹고, 갑순이는 얼굴에 검정을 묻히며 열심히 고기를 굽고 있어서 이 커플의 '동상이몽' 여행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야기시키고 있다.

또 연애 속도를 내고 싶은 갑순이가 블링블링한 외모로 변신해 칵테일바에서 하수와 오붓하게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도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갑순과 하수 커플이 본격적인 스킨쉽으로 연애 가속도가 붙을지도 주목되는 포인트.

갑돌이를 잊기 위해 새로운 남친과 썸을 타는 갑순이가 하수와 어떤 연애 전략으로 진도를 나갈지, 이를 숨죽이며 바라보는 갑돌이는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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