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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젝스키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탄생시켰다. 데뷔 후 20년 만에 음원차트 첫 1위와 동시에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것.
멤버인 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물나 계속, 우리의 역사는 계속 쓰여진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97년도에 데뷔한 젝스키스가 활동하던 당시 온라인 음원차트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감회 또한 남다를 터.
같은 시각, 유튜브에 게재된 '세 단어' 공식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2만3487 뷰를 돌파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는 지난 2000년도 '드림콘서트'서 고별 무대를 갖은 젝스키스의 과거 모습과 세월이 흘러 16년 만에 신곡 녹음 및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을 위해 모인 멤버들의 현재 모습을 담아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16년 만에 신곡인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다시 뭉친 젝스키스를 위해 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작사 및 작곡, YG 프로듀싱팀 '퓨처바운스'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함으로써 곡의 애틋한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내며 그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공식 재결합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젝스키스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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