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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넷이즈와 중국 서비스 2020년까지 연장 계약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17:41





블리자드(Blizzard)가 중국 파트너인 넷이즈(NetEase)와 퍼블리싱 권한을 2020년까지 연장했다.

이에따라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디아블로3, 워크래프트2 등의 게임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 된다.

2008년 워크래프트2와 배틀넷 도입으로 시작된 라이선스 계약은 9년째를 맞이했고, 계약 연장에 따라 양사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텐센트와 함께 중국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넷이즈는 성공적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과 함께 이번 블리자드와의 계약 연장으로 중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CEO는 "넷이즈는 지금까지 우리의 좋은 파트너였다. 그들이 최선을 다해 중국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우리는 그들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것이며,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넷이즈의 딩레이 CEO는 "우리와 블리자드의 8년 동안의 협업은 매우 훌륭했으며, 블리자드와 계속해서 협업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양사가 힘을 합쳐서 중국 유저에게 더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블리자드와 넷이즈의 기반은 강력히 다져질 것이며 미래에 더욱더 좋은 성공을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하였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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