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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셀럽들이 사랑한 오버핏 패션, 열풍은 계속된다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09:30


배우 안소희가 5일 오전 화보 촬영을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0.05.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오버핏 열풍은 계속됩니다.

가을이 불쑥 찾아왔다. 아직 낮에는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 때문에 아우터를 꺼내 입은 사람이 많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젊은 층, 스타들은 가을 패션에 돌입한지 오래다.

스타들이 선보인 가을 패션을 보면, 오버핏의 열풍은 한동안 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 녀, 아이템 구분 없이 다양한 셀럽이 편안한 분위기의 오버핏 스타일을 연출했다. 안아주고 싶은 귀여움, 입고 싶은 편안함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오버핏 스타일을 살펴보자.


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 오버핏 스šœ셔츠 - 서인국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로 돌아온 서인국은 귀여운 느낌을 물씬 살린 오버핏 스šœ셔츠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šœ셔츠의 밴드와 넉넉한 사이즈 때문에 연출된 풍선 같은 실루엣이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가을 겨울 철 스šœ셔츠는 누구나 갖고 있는 국민 아이템. 무난하면서도 멋을 살리기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오버핏으로 연출한 후 서인국처럼 약간의 레이어드, 패치 워크 같은 디테일을 더하면 손쉽게 스타일리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더스타 화보
▲ 로브 같은 롱 가디건 - 지수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JTBC '판타스틱' 등 채널과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지수는 오버핏 가디건을 착용했다. 화보 속 지수는 티셔츠, 데님, 스니커즈 같은 무난한 아이템에 로브처럼 길고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가디건을 매치했다.


따듯해 보이는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올해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 로브의 형태로 표현됐다. 발목 까지 오는 맥시한 길이와 손을 덮는 긴 소매의 길이가 더욱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오버핏 가디건이 안에 매치한 옷을 가려주기 때문에, 이런 경우 심플한 아이템을 매치해 주는 것이 좋다.


▲ 미리보는 코트 패션 - 안소희

안소희는 밝은 컬러감의 스트라이프 코트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차분한 그레이 컬러에 화이트, 옐로우, 레드 같은 밝지만 가을을 연상시키는 컬러를 이용해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완성한 것.

너무 심한 오버핏은 부담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안소희 처럼 살짝 연출된 오버핏은 편안한 인상을 준다. 살짝 내려온 어깨선, 여유있어 보이는 실루엣이 편안하고 소녀 같은 느낌을 더욱 살렸다. 거기에 블랙 컬러 팬츠, 버건디 부츠를 착용해 컬러와 소재면에서도 완벽한 매치를 선보였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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