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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대규모 EDM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된 프리젠테이션 쇼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올해 대규모의 국내 EDM 페스티벌 개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약 9개월만에 선보이는 공연으로, SM은 페스티벌을 통해 전세계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독자적인 한류의 출발점을 개척하고 음악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단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기획, 제작한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고의 공연 기획사로서 라이브네이션이나 AEG 같은 글로벌 공연회사와 대등한 수준이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기술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 설계와 장치 등을 활용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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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클럽 네오 정글 스테이지'는 32mX32m 사이즈의 외벽을 설치해 특별함을 더함은 물론 비트에 맞춰 현란하게 움직이는 조명과 장치들로 흥겨움을 연출했으며, '일렉트로 가든 스테이지'는 휴식과 치유의 콘셉트로 해먹 등의 소품과 나무를 이용한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DJ MAG 선정 세계 1위 DJ 듀오 드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의 첫 내한 무대를 비롯, 케스케이드(KASKADE), 돈 디아블로(Don Diablo), 갈란티스(Galantis), 시그마(SIGMA), 다이로(DYRO), 마시멜로(Marshmello), 리햅(R3HAB) 등 세계적인 DJ들의 레전드급 무대가 펼쳐졌음은 물론, 대세 힙합 아티스트 지코(ZICO)와 실력파 R&B 보컬리스트 베이빌론(Babylon)의 합동 공연 및 샤이니 키, 에프엑스 엠버&루나, 트랙스 정모, 에스엠루키즈 쟈니 등 SM 아티스트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결성한 '드림스테이션 크루(DREAMSTATION CREW)', 엠버와 루나의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주제곡인 'Heartbeat' 최초 공개 및 샤이니도 신곡과 히트곡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관객들도 페스티벌을 최대한 즐기면서도 질서 정연함을 유지해, 성숙한 관람 매너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로 꾸며진 스테이지에서 끊임 없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벽히 사로잡았음은 물론, 이번 공연에 참여한 최정상급 DJ들도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전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에, 현장을 방문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에게 "Crazy", "Unbelievable"등의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공연의 주요 무대는 네이버 V live와 SPECTRUM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공연장을 찾지 못한 음악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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