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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강호동 "첫 녹화 18시간, 무릎 꿇었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09-27 15:13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강호동이 '한식대첩'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올리브TV '한식대첩4'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호동은 새롭게 MC를 맡게된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식대첩'은 MC김성주의 부드럽고 재치있는 진행이 맛을 더했던 프로그램. 강호동의 어깨가 무겁다. 그는 "'한식대첩'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의 흥을 돋우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곳에서 익살스러운 부분을 살리는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또한 "첫 녹화가 18시간이나 걸렸다"며 "체력은 자신 있는 편인데,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며 심혈을 기울인 첫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식대첩4'는 서울·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 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 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시즌4는 2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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