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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정성호가 "한석규 선배님 덕분에 먹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정성호는 "한석규 선배님 덕분에 먹고 사는데, 정작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며 "만나는 날까지 영상을 보며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답변해 좌중을 웃겼다.
이날 정성호가 한 때 'IF'라는 그룹으로 가수 데뷔할 뻔 했던 이야기도 공개됐다. 정성호는 이에 "흑역사다. 머리를 안 잘라서 데뷔 전전날 잘렸다"며 "녹음비 달라고 했다가 얻어맞고 쫓겨났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정성호는 성대모사 노하우를 전했다. 청취자의 질문에 정성호는 "난 먹고 살려고 하지만, 일반인들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짧게 하면 반은 성공이다"라며 "사람을 하려고 하지 말고 사물이나 동물을 따라 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는 매일 낮 12시 20분 부터 주파수 103.5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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