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늘 10월말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이하 닥스)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오는 2018년 개봉예정인 '어벤져스'의 세번째 시리즈 '인피니티워'에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슈퍼히어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개봉한 '시빌워'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대거 참여해 '어벤져스'외전 격으로 불려왔다. 이 작품에서는 블랙팬서와 앤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블스튜디오는 소니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며 스파이더맨을 '시빌워'에 출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블랙팬서 역시 '시빌워'에서 극적인 시퀀스를 선보이며 어벤져스 멤버로 자연스럽게 안착했다.
이 가운데 '시빌워' 후 가장 먼저 솔로 영화를 선보이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에 합류한다는 결정은 꽤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합류하면서 '인피니티워'에 출연하는 슈퍼히어로는 2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
그에 걸맞게 닥터 스트레인지의 초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꼽힌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현실조작 및 포탈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모든 것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닥스'는 예고편에서 마치 '인셉션'을 보는 듯 화려한 영상과 함께 닥터 스트레인지의 역대급 능력을 살짝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닥스'의 제작을 맡은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를 통해 "'닥스'는 다차원 그리고 평행우주를 다룬다. 이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유니버스의 총합으로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의 대체 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평행세계인, 마블 멀티 버스로 세계관 확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렇게 복잡한 스토리를 어떻게 관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것인지가 '인피니티 워'의 성공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