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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11세 연하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어린 아내를 둔 고충(?)에 대해 "아내가 화장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겨울에 재킷 입으면 더 어려 보이는데 한 식당에 밥 먹으러 갔을 때 연세 지긋하신 분이 다가오시더니 '김범수 씨 잘 보고 있습니다. 따님도 참 예쁘시네요'라고 하더라. 다시는 그 식당에 안 간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김범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김범수는 "아주 단아하고 참한 모습이 영화처럼 확 와 닿았다. 머릿속에 계속 아내의 모습이 남아 있었다"며 "그러다 8월부터 대시해서 10월에 결혼했다. 장인, 장모님도 한 번만 만나고 바로 결혼했다. 난 너무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범수는 "아내를 보고만 있어도 좋고, 손만 닿고 있어도 정화되는 기분이다"라고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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