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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스트릿 여제 산다라박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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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산다라박의 패션 포인트는 바로 데님이었다. 블랙컬러 재킷과 이너 티셔츠 사이에 긴 길이의 데님 셔츠를 매치해 톤에 변화를 주었다. 재킷과 티셔츠만으로도 무난한 패션이었을테지만 소매, 재킷사이, 그리고 밑까지 내려오는 레이어드된 데님 덕분에 훨씬 센스넘치는 패션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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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의 패션 컬러를 간단히 본다면 블루, 블랙 그리고 레드다. 지배적인 컬러는 블루와 블랙. 팬츠와 레이어드된 셔츠의 블루와 티셔츠, 재킷, 슈즈의 블랙이 과하게 몰리지 않고 적절히 분배되어 안정감을 준다. 거기에 레드 컬러 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만들었다.
최소한의 컬러를 적절히 분배한 산다라박의 센스는 수준급이다. 너무 다양한 컬러는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지배적인 컬러를 잘 배분해 스타일을 구상하면 훨씬 완성도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overman@sportschosun.com, 사진=wook@sportschosun.com/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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