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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일본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의 반응이 뜨겁다.
주인공인 35세 만화가 어시스턴트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등단을 꿈꾸지만 사실상 실업자다. 히데오는 애인집에 얹혀 살다가 쫓겨났고, 집밖은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을 접하게 된다. 특히 실감나는 스토리텔링과 강력한 비주얼과 더불어 샷건이 선사하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신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극중 좀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높이뛰기 좀비'가 한국 배우 이용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 첫 좀비 영화로 올해 첫 천만관객을 달성한 영화 '부산행'의 일본판으로 불리고 있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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