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먹' 백종원 "동남아 10개국 방송…책임감 갖고 메뉴구성"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예능 '먹고자고먹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출연하는 tvN '먹고자고먹고 쿠닷편'은 백삼촌(백종원)의 글로벌 쿡토피아! 백종원, 온유, 정채연이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선보이는 글로벌 레시피 프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온유, 정채연, 백종원.
송정헌 기자 [e-mail]/2016.09.21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백종원이 '먹고 자고 먹고'에서 선보일 요리에 대해 소개했다.

백종원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먹고 자고 먹고 쿠닷편'(이하 '먹자먹') 제작발표회에서 "동남아 10개국에서 방송된다고 들어서 나름 책임감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메뉴 구성은 인위로 할 수 있다고 해서 7이나 6정도는 현지 음식으로 구성했다"라며 "제 생각에 요즘은 현지에서 유명한 식당을 찾는 여행이라면, 미래에는 현지의 식재료로 해먹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유명한 음식을 소개하면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팁을 준다는 생각으로 대표 메뉴를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종원은 "반대로 그 나라 식재료로 김치를 먹고 싶은데 접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더라. 현지 식재료로 한식을 만들어봤다"라고 덧붙였다.

'먹자먹'은 tvN과 tvN Asia가 공동 제작하는 백종원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홍콩,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9개국과 호주에서 동시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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