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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아이유, 백현 청혼 거절 "행복하시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9-20 22:53


달의연인 아이유 백현

'달의연인' 아이유가 백현의 청혼을 거절했다.

20일 SBS '달의연인-보보경심려'에서는 해수(아이유)가 10황자 왕은(백현)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왕은은 백순덕(지헤라)과 혼인하게 됐다. 하지만 왕은은 왕건(조민기) 앞에서 한차례 결혼을 거부한데 이어, 결혼식날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에 백순덕은 해수를 데리러왔다. 백순덕은 "네가 둘째 아내가 되어도 좋으니 왕은 황자를 구해달라"고 말했다. 왕은의 방 앞에 도달한 해수는 "자꾸 이러면 두번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위협해 문을 열게 했다.

왕은은 "나와 결혼해줘. 아버님도 다른 황자들도 아내를 여럿 두니 문제될 건 없다"며 청혼했다. 하지만 해수는 "내 사람을 여러 여자들과 공유하고, 날 만나러 와주길 기다리며 살긴 싫다"고 단언했다.

왕은은 "첫째 부인으로 맞겠대도 넌 싫다 했을 것"이라며 "날 좋아하긴 했어?"라고 되물었다. 이에 해수는 "황자님과 함께 할 때 저는 가장 즐거웠다. 지금도 많이 좋아한다"며 "행복하세요"라고 답했다.

결국 왕은은 백순덕과 혼인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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