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두나를 TV에서 볼 수 있을까.
19일 배두나의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두나가 OCN 드라마 '더 보이스'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며 "현재 시나리오를 보고 있으며 아직 출연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OCN 측 역시 스포츠조선에 "배두나에게 출연을 제안한 게 맞지만 현재 출연을 논의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며 "'더 보이스'의 편성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배두나의 드라마 출연 소식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가 2011년 방송된 MBC '글로리아' 출연 이후 5년 만에 택한 국내 드라마이기 때문. 배두나는 '글로리아' 출연을 마지막으로 할리우드 넘나들며 스크린에서 활동했다. 지난 해 에는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한 미국 드라마 '센스8'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배두나가 선택한 '더 보이스'는 대한민국서 가장 낙후 지역으로 치부되는 곳의 112 신고센터에서 근무하는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그리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참혹한 범죄현장 속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진정한 112 신고센터 대원이자 경찰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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