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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이 "식스팩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열쇠 하나로 운명이 바뀐 무명배우 재성 역의 이준은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올 누드 촬영을 위해 저녁마다 라면을 많이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운동을 해서 기본적으로 몸에 식스팩이 많이 남았는데 캐릭터상 찌든 몸을 만들기 위해 식스팩을 없애야만 했다. 그래서 라면을 먹었고 '럭키'에서 나온 내 몸은 내 20대 인생에서 가장 망가진 몸이 될 것 같다. 지금은 다시 식스팩을 찾았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등이 가세했고 '야수와 미녀'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11년 만의 복귀작이다. 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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