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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혼술남녀'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배우 하석진이 3%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녹화·방송 시간차로 인해 공약 사실이 더 늦게 알려졌지만, '혼술남녀' 6일 방송이 3.187%(닐슨 코리아·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문제적 남자'측은 이미 하석진에게 타이즈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분은 곧 '문제적남자'에서 공개될 예정.
이에 대해 하석진은 12일 스포츠조선에"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 웃픈 상황"이라며 "배우 생활에 큰 위기가 닥쳐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제작진이 준비해주신 타이즈의 사이즈가 넉넉해서, 우려했던 만큼의 굴욕은 안생길 듯하다"고 말했다.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렸다. 하석진은 학벌과 외모, 강의실력을 갖췄지만 인성이 부족한 '진정석'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극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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