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주나 "데뷔곡, 짝사랑 떠올리며 노래..연애하고파"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6-09-12 11:36


프로듀스 101 출신의 실력파 아티스트 김주나의 데뷔 싱글 '써머 드림(Summer Dream)'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열렸다.
주인공 김주나가 무대에 올라 '써머 드림'을 부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9.12/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프로듀스101' 출신 여가수 김주나가 데뷔곡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김주나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썸머 드림(Summer Dream)' 첫 선을 보였다.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이후 정식 솔로가수 자격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김주나는 "짝사랑을 했던 사람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다. 그때는 제가 더 좋아했어서 그리워하는 마음이 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짝사랑을 많이 해 봤다. 그때 사랑이 이뤄지지 못해서 그런지 더 간절했다. 그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다시 연애하고 싶다"며 웃었다.

'썸머 드림'은 그룹 바이브 류재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김주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함을 담은 맞춤형 팝 발라드. 소프트 록 장르를 기반으로 강렬한 리듬이 인상적으로, 한 여름밤의 신기루라는 단어로 사랑을 표현한 철학적인 노랫말이 김주나만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 몽환적인 멜로디는 허스키한 그의 음색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김주나는 '프로듀스101' 출신 중에서 여성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첫 멤버다. 김주나는 지난해 7월 김수현의 5살 터울의 이복동생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ero1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