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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면가왕' 읽어서 남 주나 문학소녀의 정체는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으로 밝혀졌다.
무대가 끝난 후 유영석은 "문학소녀는 전 장르의 책을 섭렵한 실력이다. 음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게 10년 내공으로도 안 되는 실력이란 걸 이제야 알았다. 내가 너무 과소평가했다. 어리석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극찬했다. 또 석봉이에 대해서는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 곡인데 정말 순수하고 짙은 감성을 표현했다. 능수능란하게 뽑아내는 이별 노래가 아니라 더 가슴에 와 닿았다"고 평했다.
첫 번째 솔로곡 대결의 승자는 '석봉이'였다. '석봉이'는 19표 차로 '문학소녀'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문학소녀'의 정체는 클래지콰이 호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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