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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기가요' 걸그룹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가인과 세번 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레드벨벳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가인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카니발'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한 판타지 음악으로, 밝고 순수한 에너지와 대비되는 잔혹동화 풍의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 가인은 무대에서 우산을 활용한 독특한 퍼포먼스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러시안 룰렛'으로 중독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러시안 룰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곡. 레드벨벳 특유의 상큼발랄한 분위기가 무대 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또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그린 레트로 스타일의 팝 댄스곡 '럭키 걸' 무대까지 레드벨벳은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위너 민호와 아이콘 바비가 뭉친 YG 콜라보레이션 유닛 'MOBB'의 화려한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MOBB는 친구들에게 집에 있지 말고 '빨리 나오라'는 의미를 담은 빠르고 신나는 힙합 곡 '빨리 전화해'로 흥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 '붐벼'로 힙합 장르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의 매력을 한껏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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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인, 레드벨벳, MOBB, 블랙핑크, 옴므, 빅스, 우주소녀, 태진아, 스피카, NCT DREAM, 라붐, 뉴이스트, 업텐션, 헤일로, 마스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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