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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곽시양이 사랑과 우정, 그리고 연민 사이에서 혼란을 맞이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준우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곁을 맴돌고 있는 지선에 대한 준우의 연민도 계속 되고 있다. 지선의 도움으로 10대 쉐프 페스티벌에 초청됐지만 지선이 아닌 민주와 축하파티를 하기로 계획한 준우에게 섭섭함을 느낀 지선을 뒤로하고 민주를 만나러 갔지만, 우울증약을 과다복용하고 병원에 실려 간 지선을 위해 민주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지선에게 달려가는 등, 민주와 지선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민과 사랑 그리고 우정 사이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준우의 갈등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또 한 번 아프게 했다. 준우가 상식의 짝사랑을 눈치 채며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예고되는 가운데 사랑은 물론, 사랑과 우정까지 뒤얽힌 상황 속에 놓인 준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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