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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SM C&C)의 고경표이 공효진에 이마키스를 하며 선보인 대사 "이건 환자용"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였다.
그러다 나리는 옆 침대의 화신(조정석 분)이 신경쓰이는 바람에 그를 병원에서 빨리 내보내려했는데, 이때 정원은 순식간에 그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면서 "이건 환자용이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구요"라는 말까지 듣고는 마음을 온통 흔들리고 만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오늘 날씨 두 사람이 해서 시청률은 두 배로 나왔다니까 한번 더 기회 있을테니까 잘렸나 걱정하지도 말아요. 굿나잇"이라는 작별인사에 당황하면서도 좋은 기색을 숨길 수가 없었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이번 5회 방송분에서 선보인 정원의 '이건 환자용'이라는 대사는 나리를 심쿵하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둘이 가까워진걸 안 화신은 질투심이 더욱 폭발하고 말았다"라며 "그리고 병원에서 이마키스한 정원이 그녀가 퇴원한 후에는 또 어떤 적극적인 스킨십을 선보이게 될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나리를 중심으로 화신과 정원 사이에 양다리로맨스가 더욱 무르익어가며 재미를 더하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6회는 9월 8일 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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