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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네기' 안재현이 분노에 휩싸인 '이글 아이'로 포켓볼을 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웃음기 싹 가신 처음 보는 그의 매서운 눈빛에 주변마저 꽁꽁 얼은 듯 싸한 분위기가 감돌아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현민은 분노에 불타올라 포켓볼 공에 초집중하고 있는 상태. 친구들과 포켓볼을 치고 있는 그는 살벌한 눈빛으로 공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데, 소매를 걷어 올리고 모든 집중력을 쏟아 붓고 있는 그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특히 현민은 간혹 무표정을 짓거나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어도, 이처럼 분노에 가득 차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그의 친구들도 숨죽인 채 그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앞선 방송에서 현민은 은하원(박소담 분)의 작전에 따라 잠든 상태로 하늘그룹 별장으로 MT를 떠났다. 현민은 그 곳에서 마주한 박혜지(손나은 분)와 소소한 사건으로 얽혔고, 자신의 외사랑을 끝내도 되냐고 물어보는 혜지의 선전포고 같은 고백에 잠시 멈칫거리는 등 이들의 러브라인이 미궁으로 빠진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서는 현민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화가 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극도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낼 예정이다.
이로 인해 현민의 감정이 극도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질 이번 주 방송에 대한 네티즌의 본방사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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