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타일리뷰] 톡톡 튀는 남친룩은? '업텐션이 딱이야!'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18:13


이미지 출처 = MBC 예능연구소

'업텐션이 딱이야!'

요즘 상큼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노래로 여심을 저격하는 아이돌이 있다. 그들은 바로 '업텐션'. 지난 해 9월 가요계에 데뷔한 업텐션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네 장의 앨범을 발매, 소처럼 열일하며 '신흥 대세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8월 발매한 앨범 'Summer go!'는 여름을 저격한 노래들로 청량감 넘치는 업텐션의 모습을 한껏 부각시켜줬다.

특히 음악 방송에서 업텐션은 톡톡 튀는 그들만의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셔츠, 슬리브리스, 티셔츠, 서스팬더, 헤어 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이번 컨셉은 '상큼 청량' 업텐션과 잘 어울려 업텐션의 매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남자답게, 시원하게' 슬리브리스

여름에 앨범을 냈던 만큼, 업텐션은 시원한 패션을 주로 선보여왔다. 오버핏 슬리브리스를 활용한 패션을 주로 보여줬는데, 패턴이나 그래픽이 크게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해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슬리브리스를 입으면 팔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담스럽거나 너무 단조로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비비드한 컬러의 팔찌나 팔에 묶어준 행커치프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하의 또한 데미지 포인트가 들어간 데님 팬츠나 쇼츠를 선택해 바캉스 컨셉과 잘 어울리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귀엽게, 팝하게' 비비드&패턴 티셔츠

업텐션은 강렬한 비비드 컬러&패턴 티셔츠 스타일 또한 많이 보여줬다. 특히 선율은 매 방송 때마다 서스팬더를 활용한 귀여움 넘치는 패션으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선율은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티셔츠 위에 서스팬더를 하는 방식으로 조금은 다른 선율만의 서스팬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업텐션은 비비드한 컬러가 많이 들어간 티셔츠를 주로 데님 팬츠에 매치해 단조롭지 않게 데님 팬츠 패션을 연출하는 법을 보여줬다. 팝한 컬러가 시선을 끌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여기에 디스트로이드 진이나 오버롤 팬츠를 매치해 균형을 맞춰줬다.




'꾸러기스럽게' 포인트 아이템!

진후와 비토, 그리고 웨이는 이번 '오늘이 딱이야' 무대에서 머리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완성한 멤버들이다. 진후는 모자, 비토는 헤어 밴드, 웨이는 안경으로 '꾸러기 패션'을 보여줬다.


진후는 매 번 달라지는 전체적인 옷의 포인트 컬러에 맞춘 스냅백, 볼캡 등으로 통일성 있는 포인트 아이템 사용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버핏 티셔츠를 자주 입었는데, 이 오버핏 티셔츠와 모자가 잘 어우러져 진정한 꾸러기 패션을 완성했다.


비토는 이번 앨범에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스타일이지만 비토 특유의 장난스러움 가득한 얼굴로 소화해냈다. 비토는 이런 헤어 스타일을 살려 헤어 밴드를 활용했다. 헤어 밴드는 비토의 풍성한 헤어를 잡아주는 역할과 동시에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 또한 해줬다.


웨이는 독특한 테의 안경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크고 굵은 투명 안경테는 유니크하면서도 톡톡 튀는 패션을 만들어줘 무대에서도 웨이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 웨이는 오버핏 후드티에 데미지 포인트 쇼츠로 간절기 패션을 보여줬는데 독특한 안경과 잘 어우러져 웨이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훈훈하게, 따뜻하게' 훈남 셔츠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를 겨냥해 업텐션은 긴팔 셔츠를 활용한 패션 또한 보여줬다. 주로 베이직 반팔 티셔츠에 긴팔 셔츠를 걸치는 방식으로 스타일링했는데, 이런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이 '현실 남친룩'으로 선호하는 훈남 스타일!


주로 데님 팬츠에 매치하는 방식으로 스타일링해 부담스럽지 않고 마치 자상한 '학교 선배'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을 줬다. 요즘 같은 날씨에 입으면 그야말로 '딱 좋은' 패션이다.


업텐션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남친돌의 진수를 보여준 업텐션! 청량하게 여름을 보낸 업텐션이 다음 앨범에서는 또 어떤 패션으로 우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해본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새 기자]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