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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연선 작가가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 제목은 '벨 에포크'였다.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이었다. 단어적인 느낌으로 그제목을 썼다. 젊은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젊은이들의 시절을 다른사람들은 아름답다고 얘기하지만 정작 그 시절을 사는 사람들은 그 시절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에 대한 반어법으로 '벨 에포크'라는 제목을 썼는데 어렵다거나 돼지고기집 상호같다는 얘기도 하더라. 그래서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 '청춘시대'로 정했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처음 '청춘시대' 이름을 받았을 때 10여 년 전 '연애시대'의 연장선상으로 이 제목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하나 부끄러운 느낌도 있었다"고 전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동거드라마다. 박연선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연애시대' 등에서 보여줬던 잔잔하고 리얼한 공감 스토리를 풀어내 '이 시대 청춘들을 위한 진정한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아냈다. 작품의 평균 시청률은 1.33%(닐슨코리아). '청춘시대' 후속으로는 김현주 주상욱 주연의 '판타스틱'이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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